9월 25일, 부산교육대학교 대학본관 1층 로비와 그랜드홀에서 2025 KREON BUSAN EDU FORUM(AI와 교육이 만나는 곳, EDU:ON)이 600여 명의 교육 관계자, 교사, 학생, 기업 및 일반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AI와 교육이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에듀테크 중심 행사로 진행됐으며, 실증 기반 기술과 글로벌 교육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인사이트를 담은 두 개의 에듀테크 특강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AI를 활용한 학습 역량 강화’를 주제로, 생성형 AI 도구와 학습 지원 기술이 교실에서 어떻게 실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구글은 ‘AI 기술과 교육·학습의 만남’을 주제로, 자사의 AI 플랫폼이 학습자 맞춤형 환경 조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교육 현장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또한, 대학본관 1층 로비에서는 부산 에듀테크소프트랩의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8개 에듀테크 기업의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교사와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실제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학습 분석 시스템, 디지털 학습 도구, 스마트 교실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되어,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2025 KREON BUSAN EDU FORUM(AI와 교육이 만나는 곳, EDU:ON)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지자체·교육청·학교·기업·학계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제안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모으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부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고 실천하는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향후 에듀테크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