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달콤한 나눔 — 故 남상돈 교수의 뜻을 잇는 따뜻한 기부」
지난 10월 29일(수), 부산교육대학교 학생식당에는 점심시간을 맞아 달콤한 향기가 가득했다. 이날 학생식당에서는 도넛과 사과주스가 무료로 제공됐는데, 이는 故 남상돈 과학교육과 교수의 아들 남민우 님이 부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대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간식비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데서 비롯된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 당일에는 한샛별 홍보대사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간식 배부를 도왔으며, 식당 내에는 기부의 의미를 알리는 안내문이 비치되어 나눔의 뜻이 더욱 따뜻하게 전해졌다. 이날 점심시간 동안 총 607개의 도넛과 주스가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됐으며, 남은 간식은 저녁 이용자들에게 추가로 배부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故 남상돈 교수님의 가족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의 마음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캠퍼스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발전기금을 통해 학생 복지 향상과 공동체의 온기를 더해갈 다양한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